주식 투자자 대부분은 본업이 있다. 부업인 주식 투자가 본업을 망가트리는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하루 종일 시세판 생각에 불안감 연속이다. 머릿속에 집중이란 단어는 이사 간 지 오래다. 주식이든 본업이든 한 가지에 집중하자. 굳이 둘 중 경중을 두자면 주식보다 본업에 집중해야 한다. 본업은 주식이 안 될 경우 돈을 벌어줄 믿는 구석이기에 절대로 망가져선 안 된다. 다른 행복을 뺏어가며 주식만을 위해 사는 인생은 별로다. 생계와 가족, 건강, 취미를 잃고 투자 수익만 쫒는다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
시세판을 자주 보는 것과 투자 수익은 반비례한다. 잦은 시세 확인은 심리적인 불안감을 확대하고 매도를 불러 일으킨다. 시세판을 꺼놓는 게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시세판을 꺼두면 단타매매도 안 하게 된다. 단타매매도 안 하니 묻지마 투자도 안 하게 된다. 머릿속도 복잡함을 잊으니 힐링이 된다. 시세판과 멀리하고 편하게 살면 된다.
주식에 투자하는 시간은 하루 2시간이면 충분하다. 출퇴근 시간 뉴스 검색 1시간, 퇴근 후 종목분석 1시간이다. 하루 2시간을 제외하고는 주식과 담 쌓고 살아도 된다. 세상에 관심 둘 행복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루 종일 주식만 생각하고 살아야 하나. 그러지 말자. 하루 22시간은 주식을 벗어나 운동도 하고 음악도 듣고 맛있는 것도 먹고 동료와 수다도 떨어보는 즐거운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