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 웹3.0 시대 수혜주, PG・O2O 시장 동반 성장 기대

1. PG 강자에 유리한 웹3.0

웹3.0 시대 도래는 온라인 결제 플랫폼의 재평가 요인이며, 온라인 결제 시장 성장 둔화 우려는 기우이다. PG의 강자가 O2O 확대일로의 웹3.0 생태계 구축에 유리하다. 웹3.0과 맞물려 결제시장의 무게중심이 O2O(Online to Offline)로 옮겨갈 것이다. 보안/ 인증과 결제 플랫폼을 보유한 PG사는 혁신 기술의 도입에 유리한 구조이다.

 

부문별 O2O 거래대금 추이

 

웹3.0의 생태계는 O2O가 강화된다. PG와 온라인 VAN을 통해 오프라인 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패턴이 일상화될 것이다. 메타버스의 분신과 현실 자아의 경계가 무뎌질수록 온라인의 결제 비중은 높아지고 실제 의식주는 오프라인에서 소화되는 환경이 강화된다.

 

주요 O2O기반 플랫폼

 

PG와 O2O 부문의 동반 고성장이 가능한 업체가 돋보이는 시기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O2O 플랫폼 결제액은 페이퍼오더, 식권, 캠퍼슨존 각각 전년동기 대 비 +84%, +76%, +210%(개학시기 감안)로 고성장세다. PG와 온/오프라인의 결제 시스템이 웹3.0 블록체인에서는 O2O 개념으로 통합될 수 있다.

2. 리오프닝에도 양과 질 동반 성장

팬데믹 기간 높은 기저에도 불구, PG와 O2O 부문을 중심으로 매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다. 해외 가맹점 매출 회복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다. 21년 실적 기준 매출액은 성장(+19.3% YoY) 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 수수료율이 낮은 대형가맹점 결제 비중이 90% 이상, (2) O2O 마케팅비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 및 이용금액 추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호텔/여행의 회복과 글로벌 업체들의 가맹점 확대 추이가 중요한 체크 포인트이다. 리오프닝 본격화 시 여행/숙박 및 해외 가맹점 회복이 수수료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2019년 애플 앱스토어를 시작으로 테슬라, 아마존닷컴, 익스피디아,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가맹점화가 탄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