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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제: 신용카드 등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따른 안정적 수익 확보 기대
매출의 무게중심은 휴대폰 소액결제에서 간편결제 부문으로 이동 중
2021년 기준 전체 매출 대비 약 70%가 전자결제사업에서 발생했다. 휴대폰 소액결제 부문과 간편결제 부문으로 나눠지며 모두 통합결제플랫폼 빌게이트(BillGate)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휴대폰소액결제 시장의 성장 둔화에 따라 해당 매출이 감소하고 있으나 간편결제부문의 매출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1년 기준 국내 전자결제 시장의 일평균 이용금액은 9,048억원 규모이며 이 중 약 82%가 신용카드에서 발생했다. 신용카드 간편결제 매출 규모와 비중 모두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기대한다.
최근 성장세는 안정적으로 이어져 왔으나 2020년 매출이 잠시 주춤한 것은 전자 결제 사업의 영향이었다.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 등 레저 관련 가맹점 매출 감소 영향 및 부실 가맹점 정리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질적 향상을 위한 일시적 현상으로서 간편결제부문 확대와 더불어 2021년 매출 성장 정상화에 기여했다고 판단한다.
P는 낮아지지만 Q의 성장이 기대
수수료율은 간편 결제보다 휴대폰 소액결제가 높다. 2020년 언론 보도에 따르면 PG사가 수취하는 휴대폰 소액결제 수수료율이 3~6%, 신용카드 간편결제 수수료율이 2.5% 정도이다. 이에 휴대폰 소액결제 매출 감소가 수익성 악화로 비춰질 수 있으나, 관련 시장 성장이 제한적임에 따라 매출의 무게중심이 간편결제로 이동한다는 점은 오히려 긍정적이다. 더불어 기존 휴대폰소액결제 가맹점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추가 도입하는 것은 적은 비용으로 간편결제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다. 이에 캐시카우의 역할을 지속하며 신사업 투자를 위한 안정적 뒷받침이 될 전망이다.
O2O: 모바일 쇼핑 시장의 확장에 따른 동반 성장 기대
모바일 쇼핑의 빠른 성장은 전자결제사업을 보완하는 매출 창출 기대 가능
2021년 기준 전체 매출 대비 비중 약 26%로 증가 추세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모바일 상품권 및 쿠폰 부문(갤럭시아콘)과 편의점 기반 결제 부문(캐시게이트)으로 나눠진다. 이에 (1)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에 있어서 점유율 45%를 차지하는 1위 사업자라는 점과 (2) 모바일 쿠폰 내 뷰티와 편의점 중심 영역에서 1위인 점은 주목할만 하다.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의 규모는 계속 성장 중이다. 특히 모바일 쇼핑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 중으로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모바일 상품권 및 쿠폰 부문은 긍적적인 시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다.
편의점 기반 선불 결제는 신용카드 이용이 불가능한 10대 및 외국인 중심으로 이용된다. 선불 결제 시장은 게임 등의 트렌드 변화로 매출 성장이 더디다. 다만 (1) 최근 해외송금을 위한 외국인의 이용이 증가하고 (2) 10대 쇼핑몰에서의 서비스 이용이 증가, (3) 편의점 기반 결제는 독점적 서비스라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다.
머니트리 새로운 수익원: 금융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플랫픔으로
기존 사업부의 노하우가 모여 만든 플랫폼 '머니트리'
2017년 2월부터 통합금융플랫폼 머니트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사의 O2O 서비스뿐만 아니라 서울사랑상품권, 제로페이, 금융상품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두 외부포인트를 머니트리 포인트로 교환하거나 충전해 이용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가 주요 수익원이며, 21년 매출 중 4%를 차지했다.
통합결제플랫폼 빌게이트를 통해 통합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B2C향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과 모바일 쿠폰 발행 및 유통 서비스도 머니트리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이는 본업 등을 통해 쌓은 노하우가 머니트리 플랫폼 구축 및 확장에 기틀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제로페이, 지역상품권: 중소 플랫폼으로서 가입자 확보의 핵심
머니트리의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대형 플랫폼들 사이에서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제로페이 및 지역상품권 서비스가 있다. 플랫폼 초기 인지도가 낮은 머니트리는 제로페이, 지역서비스 서비스를 하며 자연스럽게 유입 이 되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본래 머니트리 이용목적 이용자와 더불어 부가적인 목적을 가지고 유입된 가입자들이 올해까지도 이어지며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 행사 선정에 따라 앱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사로 신한컨소시엄(신한은행, 신한카드, 카카오페이, 티머니, 머니트리)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의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새로 편 성된 지역상품권 발행규모는 약 15조원 규모이다. 작년 잔여분 1,000여억원도 올해 발행 규모에 추가 편성되었다. 아직 작년 발행 규모인 20조원보다는 적으나 하반기 추경안에서의 확대 편성 가능성도 존재한다.
각 판매사 당 수취할 수수료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
매출은 상품권이 머니트리 어플에서 사용될 때의 수수료를 통해 발생한다. 수수료율은 전년 대비 변동이 없는 가운데 판매사가 기존 26개사에서 5개사로 대폭 감소함에 따라, 상품권 사용량이 각사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서울 사랑상품권 이용을 위해 유입된 사용자들을 바탕으로 머니트리 가입자 유치 및 손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2021년 11월부터는 자회사 ‘갤럭시아 메타버스’의 기술을 접목해 전술한 머니트리 플랫폼을 기존 금융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머니트리 앱에서 연결되는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갤럭시아’를 통해 NFT 발행·판매가 가능하며, STO 플랫폼은 준비 단계에 있다. 블록체인 관련 매출은 아직 유의미한 규모는 아니지만 향후 성장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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