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Starbucks) 투자 포인트: 글로벌 최대 커피샵

경제

by Newsinside 2022. 7. 18. 10:57

기업 개요

4Q21 기준 전 세계 34,317개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최대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
'20년 매출 기준 지역별로 미국 70%, 글로벌 22%, 기타(법인, 채널 개발) 8% 비중. 제품별로 음료 61%, 푸드 16%, 기타 23% 비중. 채널별로 직영점 81%, 가맹점 10%, 기타 9% 비중.
최근 분기에 늘어난 매장 수는 484개로 전체 점포 순증 속도 가속. 중국 매장 수는 5,500개 돌파(미국과 중국 매장 합산 비중 61%).
외식 프랜차이즈 특성상 인건비 인플레이션에 취약하나 최근 2차례의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격 전가를 거의 수용하고 있다는 것을 밝힘.
디지털 강점 존재. 타 커피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되는 최대 강점은 스타벅스 결제 시스템 및 리워드 프로그램과 연동된 앱 내의 막대한 예치금. 미국/글로벌 전체에서 고객의 41%가 스타벅스 앱을 사용해 결제하며, 전세계 스타벅스 계정에는 ’19년말 기준 총 15억달러 가량의 예치금 존재. 미국 은행의 85%는 10억달러 미만의 자산을 가진 것과 대비. 예치금은 커피 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어 타 은행에 적용되는 금융 규정 우회, 규제 없는 은행으로 기능.

타 외식업 프랜차이즈 대비 가격 전가 용이. 실제 10월에 한번, 1월에 한번 가격을 인상했으며 올해 추가 가격인상도 고려 중. 외식업이 일반 가공식품업 대비 가격인상이 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과감한 선택. 스타벅스 경영진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가격 인상 이후 탄력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영향은 없었다고 밝혀 높은 가격 전가력을 짐작케 함.

미국 및 글로벌 전역이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하며 빠르게 트래픽 반등. 특히 일찍 열린 미국은 최근 분기까지 계속해서 트래픽 성장 속도 증가. 미국 외 지역은 아직 덜 열린 곳이 비교적 많아 속도는 둔화되었지만 반대로 회복 여력은 크게 남아있음. 이는 전체 점포 순증 추이를 살펴보았을 때 미국의 출점 속도는 둔화된 반면 미국 외 지역의 출점 속도가 늘어난 것에서 유추 가능.

스타벅스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결재앱. 고객에게 별 적립해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
연간 미국 사용자는 2,300만명으로 애플페이, 구글페이 보다 많음. 전체 앱에 최대 14억달러의 잔액 보유. 회사 전체 부채의 약 4%를 고객으로부터 무이자 대출이 가능한 셈.
미국 모바일 활성고객 추이를 살펴보면 팬데믹 이후 21년도 증가 추이가 훨씬 가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