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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의 성장 엔진, 해상풍력: 미국의 해상풍력 발전 현황

경제

by Newsinside 2022. 3. 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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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은 동북부 주들의 정책에 힘입어 2035년까지 약 30GW 자산 설치가 전망된다. 금액으로는 700억 달러의 투자에 달한다. 미국 해상풍력 시장에 참여하는 프로젝트 스폰서들은 민자발전(IPP)∙개발사, 유틸리티, 유가스(O&G) 기업, 사모인프라펀드 등 4개 그룹으로 구분되는데, 특히 기존 유럽 시장에서 선행프로젝트 경험을 쌓은 유럽계 대형 민자발전(IPP)∙개발사와 O&G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미국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이유는, 자산들의 경제성 그리고 정치적 명분에 대해 연방과 해당 주(Maryland, Maine, New Jersey, New York 등)의 정책 방향이 일치하고 산업계의 입장과도 잘 부합하기 때문이다. 장기 PPA 및 REC와 세액공제혜택(ITC)의 조합으로 안정된 프로젝트 수익성을 향유하는 사모인프라펀드 시장이 잘 조성돼있을 뿐 아니라, 동북부의 해당 주들이 대규모 전력 소비처와 대도시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점도 주 요인 중 하나다.

 

그러나 복잡한 1) 인허가 과정, 2) 연안 선박규제(Jones Act, 미국 연안운송 제한 법으로 자국 경제 보호를 위해 미항만을 항행하는 상선은 미국민에 의해 건조∙소 유∙운항돼야 함), 3) 해안에서 내륙을 향하는 대규모 송전 인프라의 구축, 4) 해상 풍력 기기 공급 사슬과 항만 인프라 구축, 5) 부품∙기자재 현지화(LCR, Local Contents Requirements) 정책 등은 여전히 프로젝트 개발에 리스크 요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환경 관련 단체들의 반발은 전체 개발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미국 주별 해상풍력 자산 용량 확보 목표 (2035년)
미국 주별 해상풍력 자산 용량 확보 목표 (2035년)
글로벌 해상풍력 자산 설치 용량 분포
글로벌 해상풍력 자산 설치 용량 분포
미국 해상풍력 프로젝트 주요 개발사 구분
미국 해상풍력 프로젝트 주요 개발사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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