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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디스카운트? 국내 상장 중국기업 투자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

경제

by Newsinside 2022. 2. 2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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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이나 디스카운트는 중국기업이란 이유로 저평가된 경우다.

차이나디스카운트는 중국기업이란 이유로 주가가 저평가된 경우를 말한다. 일부 투자자들은 차이나포비아라는 극단적 언어까지 사용한다. 일부 회사는 배당 확대나 최대주주 지분 매입 등 주주 친화적 정책을 하고 있지만 투자자 발길이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

과거 우리나라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은 상장초기 저PER, 저PBR, 낮은 부채비율, 높은 순이익 등으로 투자 매력도가 상당히 높았다. 그러나 상장 이후 예상치 못한 순이익 악화, 과도한 유상증자, 불성실공시, 분식회계와 상장폐지 등 투자신뢰를 훼손하는 일들이 자주 발생했고 그 결과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 기피로 이어지고 있다.

 

2. 끊임없는 상장폐지로 신뢰를 잃다.

현재 거래소에 상장한 중국회사는 총 23개로 이중 11개(4개는 회사가 자진상장폐지)는 상장폐지되었다. 차이나 디스카운트를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는 첫째, 중국기업 재무제표를 신뢰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상장 이후 안정적인 순이익을 유지하다 대규모 유상증자, 주식 관련 사채 발행 이후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경우가 다수 있었다. 둘째, 국내 투자자와 중국 기업 간 정보 비대칭이 심하다는 점이다. 국내 기업 정보들은 손쉽게 뉴스에 노출되지만, 중국기업 소식은 해당 기업들 공시 외에는 확인할 방법이 적다. 정보공개 노력도 부족하고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도 많았다.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중국기업이라면 신뢰하기가 더욱 쉽지 않다.

 

차이나 디스카운트
차이나 디스카운트

 

3. 차이나디스카운트,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가자.

국내 상장 중국기업은 겉보기에는 저PER, 저PBR, 낮은 부채비율, 높은 순이익 등 재무지표가 양호해 보일 수가 있다. 하지만 그동안 투자 신뢰에 의문점이 강하게 든 국내 상장 중국기업 투자는 초보 투자자라면 극히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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