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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글로벌 밸류체인은 개편 중: 미중 무역분쟁과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이 변화를 가속화

경제

by Newsinside 2022. 5.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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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은 변화하는 중이다. 기존의 신흥국 내에서 제조업 중심으로 구축되던 글로벌 밸류체인의 장점이 퇴색되는 까닭이다. 선진국의 생산공장이 위치했던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의 다국적 기업들은 해외 생산공정으로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리쇼어링을 실시한다. 여기까지가 2017년까지의 스토리다.

 

글로벌 밸류체인
글로벌 밸류체인

 

2018년 이후 글로벌 가치사슬 개편을 가속화시키는 두 가지 요인이 추가로 대두했다. 하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다른 하나는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이다. G2의 갈등은 상호 관세 부과로 이어졌고 이는 세계 교역 비용 증가를 야기했다. 관세가 또 다른 비용으로 자리잡으면서 기업들은 중국에 생산 공장을 위치할 이점이 줄어들었다. 일례로 G2 분쟁이 한창일 2018년과 2019년 당시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을 벗어나 베트남으로 이전하기도 했다. 당시 베트남 외국인 직접투자 크게 증가한 바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의 공급망의 취약성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과거에도 일본에서 발생하는 지진, 대만에서의 홍수 등에도 중간재의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며 공급망 차질이 입은 바 있다. 다만 코로나가 세계 전방위적인 보건 위기만큼 새로운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필요성을 기업들에게 일깨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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